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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오토캐드 무료강의 실전2, 지식인 질문 해결하기

by KKUNGI 2018. 5. 18.


안녕하세요 야찌(yazzi) 입니다.

요즘 지식인 질문자님들을 위해 답변해주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CAD에 관해서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CAD를 어떻게 시작해야하고, 어떤 방향으로 직업이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고, 제도에 관한 질문, 또는 설정법에 관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CAD 툴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질문자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답변 횟수가 많아지고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도에 대한 질문을 남겨주신 분들을 보면 투상이 힘드신 분, 그래서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시는 분, 기능은 익혔지만 다르게 응용을 해서 그리지 못하시는 분까지
정말 다양한 유형의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능을 익혔지만 응용이 힘드신 분들이 제일 안타까웠습니다. 그릴줄 아시는데 그릴 수가 없는..이런 경우는 정말 연습만이 살길인 것 같습니다. 자신이 정말 고민해서 그려본다면 다음에 전혀 다른 유형이 나와도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실력도 향상되어 레벨이 껑충 뛰는 거구요.

오늘은 응용이 힘들어 보이셨던 분의 질문입니다.


이런 도면을 보여주셨는데요.
얼핏봐선 원 2개 사이를 선들이 왓다갔다해서 톱니 모양을 만든 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R0.3 부분에서 치수선이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쉬운 문제였다면 필렛 되기전 꼭지점에서 꼭지점까지 12.9파이 였을텐데
좀 더 어렵게 문제를 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R0.3 필렛 에서 R0.3 필렛까지가 12.9 파이라서
질문자님께서는 지름 치수 몇을 넣어야 필렛을 했을경우 12.9 파이가 만들어 지는지 였습니다.

여기서 접근을 저렇게 시작했기 때문에 제도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11 파이 원과 12.9 파이 원 사이에 작은 반지름 0.3 원이 왔다 갔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쉬웠을텐데 말입니다.
위 말은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잇수가 18개 이니 빨간색 선 사이사이는 각각 10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빨간선을 중심전으로하고 각각 지름 12.9와 11인 원 아래 위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R0.3 원 사이에 선을 이어주면 되는데요.

선을 이어줄때 접점을 사용해서 이어줘야 합니다.
아마 지금 설정대로 하시면 사분점이나 끝점이 잡히실텐데요.
Osnap으로 들어가 설정을 접점에만 체크해 주시면 작은 원 사이의 접선을 그리실 수 있습니다.

혹시 osnap기능을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 강의로 가서 숙지하고 오시면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Osnap 익히기 << 바로가기 클릭

그리고 trim을 사용하여 필요없는 선들을 제거해 주신 뒤 array를 이용해 이를 회전 복사시켜줍니다.
얼핏보면 쉬워보이지만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도면이라 많이들 궁금하셨을 것 같습니다.

번외로 질문자님의 도면을 보시면 knurling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는 널링이라고 합니다.
널링은 저런 톱니모양도 있고 비스듬한 가로 줄로 이루어진 모양도 있습니다. 대개 공구나 계기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사용되는 가공법인데요.
보통 비스듬한 가로 줄들이 흔하게 보입니다.

제도를 해보셨다면 버니어캘리버스 한번쯤은 보셨을텐데요. 버니어캘리버스도 측정 후 고정하여 흔들리지 않고 수치를 읽을 수 있도록 고정돌림쇠가 있는데요. 이 고정 돌림쇠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이런 가로의 널링처리가 되어있습니다.

도면만 따라 그리지 않고 어떻게 쓰이는 부품인지 아신다면 어디가 중요치수 이고, 어디가 불필요한 치수인지를 명확히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예제는 이것과는 별개이지만 자신이 어떤 부품을 그리고 있는지 정도는 알아두시는 것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읽으면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내용과 다르더라도 ATC자격증, 전산응용기계제도 기능사, 기계설계산업기사, 일반기계기사 등 제도의 전반적인 질문을 받고 있으니까요 언제든지 남겨주시면 빠른 답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기사 청년 야찌(yazzi)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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