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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3D프린트 후가공에 필요한 준비물

by KKUNGI 2018. 8. 25.

3D프린트 후가공

3D 프린트 출력물을 바로 제품화 시킬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3D 프린터는 그 정도의 완벽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가 작업을 해줘야만 하는데 그런 방식으로는 제품화가 가능하니 후가공 과정을 배우면 나 자신도 생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3D 프린팅 후가공 과정을 포스팅했다면 이번에는 그 과정을 해나갈 준비물을 차차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준비물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준비물에 대한 사항은 저자 이승준님의 ' 3D 프린팅 디자인 북 with 퓨전 360'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후가공 과정과 그에 따른 준비물

몰드제작을 기준으로 후가공 과정을 공부해 보았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ABS 필라멘트를 녹여서 표면처리를 할 수 있는 아세톤이 있습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유해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 여기서는 아세톤 과정이 없이도 제작하는 방법이 기재되어 있어 아세톤은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사포, 그릇or분무기

우선 가장 먼저 아세톤으로 하는 화학적 방식이 아닌 조금 힘이 들어도 물리적 방식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거친 표면을 처리하기 위한 '사포'가 필요합니다. 이 사포에 400, 800 이라는 숫자가 있었습니다. 이는 사포의 강도를 나타내는데 여러번 거친 사포에서 부드러운 사포로 넘어가야 하므로 종류별로 구입을 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팁을 주셨는데 물에 담가서 하면 재질이 날리지 않아서 좋다고 하셔서 전용 그릇도 준비해야 합니다. 분무기로 뿌려도 되지만 한번에 담가서 표면 처리하는 것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 g마켓>

 

연마기

연마기는 플라스틱을 세밀하게 수정해주기 위해서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3D 프린팅 출력물도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세밀하고 빠르게 작업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 앞에 결합되는 툴의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모양의 3D 프린팅 출력물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포로 크게크게 정리해주고 연마기로 세세하게 정리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g마켓>

 

에폭시 퍼티, 저울

출력했을 때 출력물이 온전하지 못한 일은 존재합니다. 이럴 때마다 다시 출력은 할 수 없고, 출력된 물체를 온전한 제품으로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퍼티 작업이 필요합니다. '퍼티' 작업는 구멍을 메꾸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폭시 퍼티를 사용할 것 인데요. 주경화제와 경화제로 나뉘고 이는 정확하게 1:1 비율로 섞어 줘야 하기 때문에 '저울'을 활용해야 합니다.
 
 
 

 

서페이서

사포질과 연마를 진행했지만 도색을 해보면 표면이 매끈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옷을 입혀주는 '서페이서' 작업을 진행합니다. 서페이서 작업이 진행되면 다시 거칠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사포질을 다시 한번 진행합니다. 다시 서페이서를 입혀주고, 표면상태를 확인한 뒤 사포질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3D 프린팅 출력물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추가 되어야 제품화가 가능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출처 : g마켓>

 

실리콘, 경화촉진제, 투명상자, 글루건

'실리콘'과 '경화촉진제'를 적절한 비율로 섞어 '몰드'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몰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몰드를 담을 통이 필요합니다. 내부가 보이는 것이 좋으니 투명상자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력물이 움직이거나 몰드내에서 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글루건'으로 투명상자 바닥에 붙여 줄 것 입니다. 글루건은 굳으면 떼기 쉽기 때문에 간단한 접착을 위해 필요할 때 좋습니다. 이후 몰드가 굳으면 몰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석고를 부어 계속해서 제품을 찍어낼 수 있어 한번 3D 프린팅 후에 몰드를 제작해두면 좀 더 빠른 생산이 가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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