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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오키나와, 투어버스로 정복하기2

by KKUNGI 2018. 4. 22.


앞서 투어버스로 정복하기 1 에서 오전 내용은 마쳤구요 

궁금하신 만좌모, 코우리대교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좌모, 코우리대교 투어링크 => http://yazzi.tistory.com/14


코우리 대교에서 사진촬영을 마친 후 투어버스는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향했어요.

츄라우미 수족관은 코우리 대교에서 좀 시간이 많이 걸렸구요.

도착해서는 약 3시간 정도의 시간을 주셨어요. 이 3시간에는 점심식사 시간도 포함되어 있는 시간이구요. 버스에서 내리면 한참걸어 내려가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도착을해요. 도착을 하면 제일 먼저 무료로 사진촬영을 해주시는 곳으로 줄을 서라고 하더라구요. 줄을 서고 있으면 저희는 가이드님이 입장권을 가져다 주셔서 개인적으로 가시는 분들에게 어디서 입장권을 받아야하는지 대답을 못드리겠어요...

어쨋든 무료사진촬영을 하고 수족관 끝에서 사진을 받을 수 있어요.

촬영 후 바로 츄라우미 수족관 투어 고고!!



엄청 큰 대형 수족관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더라구요.

관상용 물고기들도 많고, 츄라우미 수족관의 대표자 고래상어도 2마리 있더라구요.

고래상어를 찍으려고 한바퀴 도는 이놈들을 기다렸다 찍어야해요


처음에 들어갔던 수족관 건물을 나오시면 앞에 지하로 내려가시면 작은 수족관이 또 있어요. 그곳에서 바다거북이와 바다사자?를 만나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구경하고 나오시면 돌고래 쇼를 하는데요.

돌고래 쇼는 저희가 갔을 때 시간은 1시, 2시30분 둘중에 하나 볼 수 있어 기억을 하고 있네요. 먼저 시간표를 보시고 수족관을 둘러보고 오셔서 시간에 맞춰 돌고래쇼를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유명한 돌고래 친구 이름을 까먹었는데요.... 돌고래인데 40년 넘게 산 돌고래가 있더라구요. 돌고래는 보통 수명이 20년 정도라고 하거든요. 어마어마하게 오래 산거죠. 사실 구분하기는 힘든데요. 뭔가 덜 회색이 진한 돌고래가 있어요. 그럼 그 돌고래가 맞을 거에요.


츄라우미 수족관 투어를 마친 뒤 떠나는 곳은

파인애플파크!!




다른 투어버스도 같은지는 모르겠으나 파인애플파크와 후르츠랜드?중 하나를 택해서 갈 수 있어요. 하지만 모두의 의견을 모아 파인애플파크 ㅎㅎ

파인애플파크에는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수험생 여러분들이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얼마나 중독성이 있었던지 오키나와에서 내내 불렀더니 아직도 기억이나 부를 수 있네요... 그래고 파인애플 식품들을 무료로 시식을 해볼 수 있어요. 어차피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으니 조금씩 맛보고 구매는 하지않아도 괜찮아요. 



처음엔 파인애플 카를 타고 출발해요. 신기한 자율주행 차에요

밑에 레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선만 따라가고 있더라구요.




이국적인 배경이 나와 인생사진하나 건질 수도 있는 장소구요.

마지막 나오는 출구에서 와사비 오징어채가 맛있더라구요.

다들 다른건 안사도 그 오징어채를 투어버스에서 뜯고 있었어요.

술안주로 제격일 것 같았어요.


대장정의 오키나와 투어를 마치니 아쉽더라구요.

길에 돌아오는 길에 졸면서 도착하니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내리실 분은 내려도 된다고 해서 저희 커플은 구르메스시를 먹기위해 내렸어요. 보통 투어가 끝나면 면세점으로 데려간다고 하는데 저희 투어는 가지 않았어요. 끝나면 원하는 곳에서 내려서 귀가해서 좋았어요.


혹시 면세점을 들리기 싫으시거나 류큐왕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오키나와를 제대로 투어하고 싶으신 분은 '이원선' 가이드 님을 찾으시면 될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에 '끄적임'으로 활동하고 계시구요. 검색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드디어 일본에서의 스시, 사실 이 투어가 끝나고 나서 오키나와를 일본이라고 하기 싫어 져서 이후 일본을 갔다왔다 하지 않고 항상 오키나와를 다녀왔다고 말했어요.

오키나와에서의 스시! 유명한 아메리칸 빌리지 구르메스시에요.

회전초밥집인데 일단 줄을 서서 기다리다 먹으니 꿀맛 이더라구요...




초밥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아메리칸 빌리지 저녁에 뙇!!!

매우 피곤한 하루였죠... 하루를 이렇게 알차게 꽉꽉 채우다니..

이원선 가이드님 때문에 잘 다녀온 것 같아요.

그리고 꿀팁!

류큐어 

안녕하세요 => 하이타이, 하이사이

감사합니다 => 이해데비루

잘먹었습니다 => 콰치사비땅

발음이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가이드님이 말해주셔서 듣는 걸로 기억했을 때는 이런 발음이었고, 이 발음으로 오키나와에서 사용하고 다녔으니 맞을 거에요. 가게 어르신 분들께 이해데비루라고 하면 스고이라고 하시면서 웃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아직도 류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겠죠. 실제로 사용하고 다니면서 칭찬도 받고 좀 더 말도 섞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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