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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오키나와, 여행 초보자도 갈 수 있다

by KKUNGI 2018. 4. 11.

 


 

 

해외여행은 처음인지라 

이번 오키나와 여행은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데요.

처음부터 마지막 날까지

모든 것이 첫 경험인 여행이었어요.


이번 여행으로 여자친구에게 

해외여행을 배우게 되어 기뻐요.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고 있는 

제가 정착해보고 싶은 곳 1순위 였어요.


처음 절차부터 저는 정신이 없었는데요.

출국 전에 그렇게 준비해야 할것이 많은지 몰랐어요.

비행시간 2시간 전까지 가야한다고 해서

저는 따라가기 바빴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저희는 공항에 도착하여,

첫 번째 돼지코 호환기를 빌렸어요.

두 번째 각자 30만원씩 환전을 했어요.

세 번째 와이파이 도시락을 빌렸어요.

네 번째 24인치인 제 캐리어는 미리 보내고

기내용인 여자친구 캐리어는 끌고 다녔어요.

다섯 번째 자동입국심사를 통과


정말 쓸데 없는 것을 써놓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해외여행 무식자이기 때문에 정말 다 처음알게 되었어요....

하루 5000원으로 와이파이 도시락을 빌려서 

일정 데이터를 다쓰면 느려지는 것부터

기내용 캐리어는 20인치 인것 까지....

정말인지 정신없이 준비를 하고 

시간을 남겨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쉬게 되었어요.

첫 해외인만큼 기대가 너무되어 흥이 절로 났죠.


비행기에 탔는데, 

저가항공사라 그런지 짐칸이 부족해서 캐리어만 올리고

면세점 구입품들은 내리라고 했어요.

저가항공은 짐칸도 작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그와 동시에 우리 뒷좌석에선 

5살 정도 되어보이는 외국인 아이가 계속 울더라구요.

옆에서 어머니가 계속 달래보지만 

그 어느것도 자신을 막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승객들도 계속해서 쳐다보고 불쾌함을 표현해서

여자친구가 어쩔 수 없이 자기 가방에 있던 인형을 떼서

그 외국인 아이에게 주면서 아이를 달래더라구요.

아이가 귀신같이 울음을 그치고 

인형을 계속 만지작만지작 해서 신기했어요.

그 뒤에 어머니랑 여친은 얘기를 하던데, 

전 네이티브 영어까지 듣기에는 부족하여 대화는 생략.....ㅎ

그 아이 부부는 미국인인데 오키나와에서 살고 있고, 

한국에 잠시 여행을 왔던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마리오 카트가 있다는 정보를 얻게되었죠!

다음 여행에는 이 코스를 꼭 넣으려고 해요.

오키나와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마리오 카트를 알아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비행기가 뜨고, 오키나와에 내려오니 

비바람이 엄청 불고 있더라구요.

순간 오키나와가 따뜻한 지역임을 잊게 해줬어요.

그렇게 얕은 비바람을 뚫고 미리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는데요.

이 숙소에 저는 또 한번 빠져들게 됩니다.







이렇게 한두달도 살 수 있도록 모든게 정말 다 있더라구요.




여기서 신이나서 얼른 짐을 풀고, 

찾아 뒀던 스테이크 집으로 향했어요.


바람은 불지만 비는 그쳐 배고픔을 이끌고 

'바카이치다이'라는 고기집에 도착했어요.


이 식당에서 우설, 부채살 등등을 먹고 있었는데요.

옆에 일본 커플이 마시고 있던 술을 

여친이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 또 재밌었죠.

뭔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미오'라는 스파클링 알코올이었어요.

알려주시더니 한잔 해보겠냐고 따라 주시더군요.

저희가 외국인이라 잘해주셨나봅니다 ㅎㅎ

'미오'는 제 느낌엔 달달하고 탄산이 들은 음료수 같아 맛있었어요.

또 직원 분들이 한국말을 할 줄 알아 

메뉴알아보는 것과 구워주시는 서비스가 참 좋았어요.

 

 



 

하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부채살with계란은 

좀 더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맛있게 먹고 나와 영수증을 보니

 큰 액수가 있는 한 메뉴가 있더라구요.

한자로 보름달 뭐시기 써져있는데 뭘까 싶어 

점원에게 물어보니 부채살이라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계란노른자가 처음에 

위에 올려져서 나와 보름달로 시작했나봅니다.....

저희는 당했다는 생각으로 편의점으로 갔죠.


일본 편의점 도시락이 잘 되어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디테일에 놀랐습니다....

포슬포슬한 계란이 올려져있는 오므라이스가 대단했고, 

케첩소스도 부족하지 않아 좋았어요.

또 소바 같은 경우는 면이 마를 수 있어서 

면에 뿌릴 수 있는 물이 들어있어서 디테일에 감탄했어요.

소스도 간장에 고추냉이에 김에 파까지 

도시락치고는 생각보다 제대로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이렇게 1일차 글 남기구요.


앞으로 오키나와로 여행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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