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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후가공을 통한 3D프린터출력물 완성도 높이기

by KKUNGI 2018. 8. 17.

|3D프린터 후가공의 필요성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출력을 하고나면 깨닫게 됩니다. 아...내가 생각하던 상상 속의 제품은 아니구나. 언론과 매체에서는 무언가 뚝딱하고 만들어 내는 3D 프린터로 소개가 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조그만한 것 하나 출력을 하는 데에도 엄청난 시간이 소모가 되고, 그나마 시간을 소모했지만 중간에 노즐이 막히는 경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신경써서 출력했지만 겉모양은 정말 거칠고 상품으로서 가치가 없는 제품이 출력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후가공을 통해서 상품의 가치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3D 프린터 출력물을 피규어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후가공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출력되는 출력물의 상태에 따라 과정이 많아 질 수도 있고, 적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3D 프린터 방식에 따라 나뉜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FDM 방식 3D 프린터 같은 경우 필라멘트 한층 한층 적층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보니 표면에 층이 생겨 거친 상태의 출력물을 얻어 후가공이 필수적이고 후가공에 투자하는 시간이 충분해야 합니다. 다른 방식인 DLP와 SLA 방식은 비교적 표면이 거칠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가공 과정이 줄고, 서포터 제거와 서페이서 입혀주는 정도로 제품화가 가능합니다.





|아세톤 후가공



앞서 FDM 방식으로 3D프린팅을 진행할 시에 표면이 매우 안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사포질을 진행하며 사포질만 진행해도 한결 깔끔해진 출력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매끈해 보이고 살짝 빛이 반사되는 듯한 모습의 실제 플라스틱의 느낌을 얻기 위해서는 한 가지 작업이 더 들어갑니다. 바로 아세톤 작업 입니다. 아세톤 증기가 있는 공간에 출력물을 넣으면 한 차례 더 플라스틱의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ABS 필라멘트로 출력했을 때 입니다. PLA 필라멘트 출력물은 불가능하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퍼티 후가공



퍼티란 출력물에 구멍이 생겼을 시 조치를 취하는 후가공입니다. 퍼티 작업은 3D 프린터 출력물에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주물을 찍어냈을 시에도 구멍이 많이 생겨 퍼티 작업을 여러차례 진행하여 구멍이 없는 매끈한 제품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3D 출력물에 퍼티를 바르고 나서 퍼티가 채워진 부분이 매끄럽지 않아 다시 사포질을 진행합니다. 사포질 후에 서페이서를 입힌 후 다시 퍼티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작업을 반복하고 나서야 비로소 제품화 할 수 있는 출력물을 얻게 되니 제품화 시키기 위해서는 정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페이서, 도색작업



사포질 이후에 서페이서 작업을 하고, 도색 작업을 진행합니다. 둘의 공통점은 에어브러시를 이용한다는 점 입니다. 건담 프라모델 도색 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붓으로 칠하는 것을 보셨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고수님들은 에어브러시를 이용하여 분사합니다. 그래야 깔끔한 도색을 연출할 수 있고, 붓 칠한 자국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 에어브러시 말고도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품질 측면에서는 에어브러시가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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