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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오키나와, 현지인 맛집 현민스테이크

by KKUNGI 2018. 4. 24.


안녕하세요 야찌입니다.
어느덧 3박4일 중 3일차 포스팅도 끝나가네요
이전시간까지 제가 다녀온 곳을 많이 남기고 후기도 써가면서 오키나와의 생생한 느낌을 전해드리고자 열심히 작성했어요. 그걸 아셨는지 오키나와를 검색해서 계속해서 들어오시더라구요. 좀 더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구요. 아직 안가보신 분들이 저로인해 오키나와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셧다면 저는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이전에 만좌모, 코우리대교, 츄라우미수족관, 파인애플파크, 푸른동굴 스쿠버다이빙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궁금하시다면  링크 남겨드리니 더 많은 정보 얻어 가셨으면 해요~

http://yazzi.tistory.com/14

저는 꾱과 스쿠버다이빙을 하고나서 배가 매우고픈 상태로 버스를 탔어요. 배도 고프고 아침부터 일찍 준비하고 나온탓에 피곤도 했죠. 얼른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는 생각뿐.... 원래 저희도 유명한 스테이크 집을 검색해둬서 국제거리에 가기만 하면 보이는 88스테이크로 가려고 했는데요. 이 전날에 투어버스를 하면서 가이드님께 여쭤 질좋은 곳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절대 홍보를 하는 곳은 아니고 자신이 이곳저곳 다니면서 먹어본 곳중 선정해 말씀해주신다고 했어요. 전 투어버스에서 자고 있었지만 꾱이 계속해서 질문을 했던걸 잠결에 들었죠..ㅎㅎ

버스를 1시간쯤 탔을까 드디어 국제거리에 도착해서 찾기 시작했어요. 역시나 숨겨진 맛집은 잘안보이는 곳에 찾기 힘들게 있더라구요. 찾기 힘드시고 이 길이 맞나 의심이 되실까봐 사진 한장 올려요


로손이 많기는 한데 옆에 간판들 보고 비교해보시면 될거같아요 이 뷰가 보이는 골목으로 쭉오시다보면 오른쪽에는 공원이 보이실거에요. 왼쪽을 주시하면서 오시다보면 이런 간판이 보여요


간판에 현민 스테키라고 적혀있네요
이곳 사람들만 왔으면 하는마음에서 인지 현민이라는 것이 와닿더라구요. 살짝 저희의 동네슈퍼의 느낌?? 들어서면 한국인이 잘 안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인테리어도 동네의 느낌이 물씬 풍겨 친근 하더라구요


그리고 손수 적혀있는 메뉴판 친근하시죠??

그리고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샐러드바 개념으로 된것이 있어 꾱과 함께 맛있는 것들을 얼른 접시에 담아왔어요.


개인적으로 전 저 꼬불이를 좋아해서 왕창퍼왔죠
소스들도 이렇게 즐비 되어있구요.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거의 겉에만 바싹익혀 주시고 안에는 안익혀 주세요. 사람 취향에 따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규카츠처럼 구워진 돌을 주셔요
위에 기름을 바르고 하면 지글지글 더 잘 익구요. 돌은 식으면 다시 바꿔주시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싱싱한 브로콜리와 당근도 같이 나오는데요. 오키나와에서 먹어서 그런지 돌위에 살짝 익혀 드시면 이것도 일품이에요 ㅎㅎ 사진으로 고기가 작아 보이실 수도 있는데요. 잘라서 굽고 먹다보니 은근 한끼의 양으로 충분하더라구요. 샐바를 굳이 두번이나 안갔다와도 됏을정도로... 부족하시다면 샐러드바에서 맛있는 것들 가져다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실것도 종류가 여러가지라 취향에 맞게 고기도 취향에 맞게 소스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먹는 재미도 있구요. 고기의 질이 좋다고 가이드님이 그러셨는데 추천해주시는 곳 찾아오길 잘했더라구요.

이렇게 맛있게 드시고 돈키호테에가서 쇼핑 와구장창 하시고 내일 떠날 준비를 하시면 3박4일 정말 보람차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도 4일동안 어떻게 그렇게 많은 곳을 가봤는지 계획을 잘 짜준 우리 꾱한테 다시한번 존경의 마음을....
이곳저곳 누비고 다녀와서 그런지 아직도 오키나와가 저에겐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며 오키나와의 마지막날도 준비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이렇게 계획 짜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만 '야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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