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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반려견 셀프 목욕 | 힐링 유튜브

by KKUNGI 2018. 11. 4.
꽂혔던 유튜브는 바로 반려견을 컨텐츠로 한 개튜브였습니다. 이전에도 느꼈지만 저절로 움음짓게 만들며 반려견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있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잔잔한 아빠미소가 계속 되기도 하죠.

새로 발견한 신세계는 바로 '반려견 셀프 목욕방'이었습니다. 주로 집에서 목욕시키면 힘들다는 것은 꾱네 민식이를 봐서 아주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의 멍멍이는 얌전했다는 것을 보면 민식이는 뛰쳐나갈려고 발버둥 치고, 이곳저곳 물을 떨어뜨리며 돌아다니진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했습니다...

반려견 셀프 목욕방은 수조같은 느낌의 욕조에 반려견을 씻길 수 있고 간단한 드라이도 가능했습니다. 이 목욕 후에 반려견 털 말리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데요. 완전한 드라이가 가능하도록 드라이룸(?) 같은 것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차분했던 강아지도 그 방이 두려웠는지 드라이 바람이 나오기 시작하는 동시에 문을 긁고 난리가 났습니다. 주인분께서 문앞에 있어야 반려견이 가만히 있더라구요. 5분 정도 드라이를 하고 나와서 빗질까지 시켜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찾지 않아서 그런건지 반려견 셀프 목욕방은 아직 보지는 못 했는데 주변에 있는지 한번 찾아봐서 민식이에게 목욕 맛 좀 보여줘야겠습니다. 기다려라 유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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