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쿠팡 플렉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아마존 어필리에이트를 따라간 점에 관심을 가져 쿠팡이 또 어떤 사업을 시작했는지 궁금해서 얼른 찾아보게 되었죠. 이 또한 마찬가지로 아마존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쿠팡 플렉스'란 직업으로 하고 계신 배송 택배기사님들이 아닌 일반 학생, 주부, 프리랜서 등과 같이 배송과 관련 없는 분들이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 및 새로운 고용형태 입니다.
8월 부터 시행하여 꽤 많은 분들이 참여를 했다고 하는데요. 신청인원만 9만명에 육박하고 체험수기 지원 또한 1300명인 것을 보면 저만 몰랐고 다른 분들은 많이 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페북 광고로 자주 올라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얼마나 좋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이렇게 인기가 높은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이럴때 이용하는 것이 유튜브! 아직 2개월밖에 안되서 그런지 체험후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제대로된 영상은 한손에 꼽았지만 후기에 대한 내용은 다들 담겼으니 참고해보았습니다.
일단 9월까지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1250~1750원을 택배물품 1개를 배달완료하면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평균 50개 정도의 택배배송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 수량은 사람마다 천차 만별이라 100개씩 배송하시는 분도 있고, 30개씩 배송하시는 분도 있다고합니다. 시간은 상관없이 자신이 시간있을 때 일하고 싶을 때 하는 것에서 의미가 있는 서비스인데요. 꼭 9시출근 6시 퇴근이 아닌 새로운 시각에서 시작하지는 않았는지 싶습니다. 그리고 자차로 배송하실분은 주변 쿠팡 캠프가 있다고하여 출고되는 물품들을 받아오시면 되고, 차량이 없으시더라도 아파트 단지내로 물품이 도착하면 그때 배송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평균 1500원에 50개면 75000원인데 이는 또 8시간도 아닌 그 절반 4시간 정도면 가능하다고 하니 좋아보이는데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바로 물품 개당 가격이 줄어드는 것을 통보 받았다는 점이었습니다. 1500원이던 개당 가격이 600원 대로 줄여버렸다고 합니다. 3분의 1의 가격으로 줄어들면서 특별 프로모션 때만 반짝 사람들을 모아서 다시 가격을 후려치는 형식의 대기업이라는 비난적인 여론이 많았습니다.
600원이면 기름값만 내도 시급도 안나오는 실정이라 그냥 다른 생각말고 회사다니라고 충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외국기업의 서비스와 유연한 근무의 도입은 시도는 좋았지만 결국 우리나라 맞춰서 다시 바뀌고 있다는 점이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가능하다고 하여 한 번 체험해보고는 싶었는데 봉사활동을 했다는 어떤 분의 의견이 알고나니 이해가 됩니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낮은 자존감 인정하지 않는 성격 자기애성 성격장애 (0) | 2021.01.15 |
---|---|
수능 끝나고 할 만한 일 | 경험담 추가 (0) | 2018.11.16 |
말 잘하는 재능으로 채널 운영하는 유튜버들 (0) | 2018.11.06 |
유튜브 채널 키우기 | 시작단계 (0) | 2018.11.05 |
반려견 셀프 목욕 | 힐링 유튜브 (0) | 2018.11.04 |
댓글